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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영화]영화속 커피이야기 -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 잔
관리자2024-03-24조회 : 100
 카메모 식당에 이어 커피를 주제로 한 일본영화 중 커피와 가장 잘 어울릴 듯한 영화,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 잔'을 소개합니다. 어쩌면 가장 일본스러운 분위기의 영화이지만 이 영화의 감독은 대만출신 치앙시우청입니다. 어릴 적 헤어진 아버지와의 추억의 장소이자 고향인, 오쿠노토에 돌아와 로스팅 커피점 ‘요다카 커피’의 문을 연 미사키와, 그곳에서 두 아이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싱글맘 에리코, 삶의 방식과 가치관 그 어느 하나 닮은 구석이라곤 찾을 수 없는 두 여인이 만나 때론 부딪히고 때론 의지하며 결국 진정한 자신과 소중한 것을 찾아가는 영화입니다. 어쩌면 바리스타 출신일지도 모를 미사키는 어릴적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찾아 폐허가 된 바닷가 창고를 치우고 커피 공방을 엽니다.어릴적 아버지에 대한 추억으로 아버지의 실종이 믿기지 않아 언젠가는 떠난 그 자리로 돌아올 것을 기다리며 아버지가 치던 기타를 꺼내곤 합니다. 간판은 '요다카 카페'이지만, 실은 최신형 큼지막한 로스팅 머신으로 원두를 로스팅해서 주문받아 택배로 배송해주는 일을 합니다. 이 영화를 감동으로 이끌고 있는 또 한명의 주인공은 길 건너 언덕배기에 자리잡은 외딴집에 남동생이랑 싱글맘인 철없는 엄마 에리코와 살아가는 속 깊고 당찬 초등학교 3학년 아리사입니다. 카페 이름이 요다카인 것은 쏙독새라는 못생긴 새를 가르키는 것으로, 미사키 자신을 닮았다고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이 새의 사연을 알게 된 아리사는 언젠가는 쏙독새처럼 이곳을 떠날 것을 예감하며 어쩌면 철없는 엄마보다 더 의지하고 있는 미사키에게 버리고 떠나지 말라고 이야기 합니다. 아리사가 급식비를 못내 따돌림을 받고 있는 사정을 알게 된 미사키는 카페에서 일을 하게 하고 급료를 지불하고, 그것으로 급식비를 내게 됩니다.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행복해 하고 커피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배워갑니다. 뒤늦게 이러한 사정을 알게된 엄마 에리코도 처음에는 화를 내지만 자신이 끌어들인 남자로 부터 미사키가 폭행을 당하게 되자 마음을 열고 결국 카페에서 같이 일을 하며 미사키와 가까와집니다. 카페는 주문이 늘어나고 활기를 띠게 되는 어느날 에리코가 방송을 통해 8년 전에 실종된 선원들의 유골과 배의 흔적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마사키에게 이야기 합니다.  결국 아버지의 유골을 확인하고 마사키는 카페 문을 닫고 로스팅 머신을 가지러 오면 실어보내라는 부탁을 하고 떠납니다. 갑작스러운 정적에 에리코는 카페 주변을 서성이고 외등 불을 켭니다. 결국 마사키는 돌아오고 넷이 포옹을 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가 계속되는 동안 줄곧 로스팅 기계가 돌아가고 원두의 이름에서부터 드립커피를 내리는 광경까지 시종 커피가 주제이지만 여성감독의 감수성이 커피향과 함께 잔잔한 감동으로 이어지는, 가슴 뭉클한 커피 영화였습니다.​카메모 식당에 이어 커피를 주제로 한 일본영화 중 커피와 가장 잘 어울릴 듯한 영화,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 잔'을 소개합니다. 어쩌면 가장 일본스러운 분위기의 영화이지만 이 영화의 감독은 대만출신 치앙시우청입니다. 어릴 적 헤어진 아버지와의 추억의 장소이자 고향인, 오쿠노토에 돌아와 로스팅 커피점 ‘요다카 커피’의 문을 연 미사키와, 그곳에서 두 아이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싱글맘 에리코, 삶의 방식과 가치관 그 어느 하나 닮은 구석이라곤 찾을 수 없는 두 여인이 만나 때론 부딪히고 때론 의지하며 결국 진정한 자신과 소중한 것을 찾아가는 영화입니다. 어쩌면 바리스타 출신일지도 모를 미사키는 어릴적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찾아 폐허가 된 바닷가 창고를 치우고 커피 공방을 엽니다.어릴적 아버지에 대한 추억으로 아버지의 실종이 믿기지 않아 언젠가는 떠난 그 자리로 돌아올 것을 기다리며 아버지가 치던 기타를 꺼내곤 합니다. 간판은 '요다카 카페'이지만, 실은 최신형 큼지막한 로스팅 머신으로 원두를 로스팅해서 주문받아 택배로 배송해주는 일을 합니다. 이 영화를 감동으로 이끌고 있는 또 한명의 주인공은 길 건너 언덕배기에 자리잡은 외딴집에 남동생이랑 싱글맘인 철없는 엄마 에리코와 살아가는 속 깊고 당찬 초등학교 3학년 아리사입니다. 카페 이름이 요다카인 것은 쏙독새라는 못생긴 새를 가르키는 것으로, 미사키 자신을 닮았다고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이 새의 사연을 알게 된 아리사는 언젠가는 쏙독새처럼 이곳을 떠날 것을 예감하며 어쩌면 철없는 엄마보다 더 의지하고 있는 미사키에게 버리고 떠나지 말라고 이야기 합니다. 아리사가 급식비를 못내 따돌림을 받고 있는 사정을 알게 된 미사키는 카페에서 일을 하게 하고 급료를 지불하고, 그것으로 급식비를 내게 됩니다.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행복해 하고 커피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배워갑니다. 뒤늦게 이러한 사정을 알게된 엄마 에리코도 처음에는 화를 내지만 자신이 끌어들인 남자로 부터 미사키가 폭행을 당하게 되자 마음을 열고 결국 카페에서 같이 일을 하며 미사키와 가까와집니다. 카페는 주문이 늘어나고 활기를 띠게 되는 어느날 에리코가 방송을 통해 8년 전에 실종된 선원들의 유골과 배의 흔적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마사키에게 이야기 합니다.  결국 아버지의 유골을 확인하고 마사키는 카페 문을 닫고 로스팅 머신을 가지러 오면 실어보내라는 부탁을 하고 떠납니다. 갑작스러운 정적에 에리코는 카페 주변을 서성이고 외등 불을 켭니다. 결국 마사키는 돌아오고 넷이 포옹을 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가 계속되는 동안 줄곧 로스팅 기계가 돌아가고 원두의 이름에서부터 드립커피를 내리는 광경까지 시종 커피가 주제이지만 여성감독의 감수성이 커피향과 함께 잔잔한 감동으로 이어지는, 가슴 뭉클한 커피 영화였습니다.​ 

라이프 스타일

[커피앤북스] - 천일야화, 욕심에 장님이 된 남자 이야기
관리자2024-03-20조회 : 182
​열린책들 전6권 완간프랑스 문학으로 완성된 아랍의 이야기​우리가 알고 있었던 신드바드의 모험, 페르시아 왕자,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 알라딘의 마술램프 등 수많은 이야기들은 이 천일야화에 나오는 이야기들 중 한 부분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의 번역본은 리처드 버턴이 번역한 아라비안 나이트이고, 그 원전은 지금부터 약 320년 전의 프랑스 작가 앙투안 갈랑이 엮은 천일야화입니다. 열린책들 출판사에서 6권으로 나온 이 책은 잔인하고 선정적으로 각색된 아라비안 나이트와는 달리 프랑스 문학으로 완성된 아랍의 이야기라는 칭송을 들을 정도로 문학적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책입니다. 1권 첫부분에 나와있듯 페르시아의 사산 왕조에서 일어나는 사건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왕비의 부정에 충격을 받은 술탄은 왕비와 부정을 저지른 궁녀들을 모조리 죽이고, 매일 밤 귀족의 딸들은 한 명씩 시중을 들게하고 다음날 죽이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이유도 모른채 왕과 잠자리를 한 귀족의 딸들을 죽여야 했던 재상, 결국 자신의 딸의 차례가 올 무렵 지혜로운 딸의 간청으로 스스로 자신이 왕의 병을 고치겠다고 나서게 됩니다.  그렇게 큰 딸 셰에라자드는 밤마다 왕에게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주게 되어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 왕은 세에라자드를 죽이지 못하고, 1000일동안 이야기를 들려주게 되고 결국 왕도 더 이상 여인을 죽이지 않게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이야기들은 그야말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다음이야기가 궁금해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할 수많은 이야기들이 이어집니다. 장님이 된 바바-압달라 이야기​오늘은 이 중 5권에 나오는 장님이 된 바바-압달라 이야기입니다.물론 이 이야기도 칼리프가 들은 괴이한 세가지 이야기 중 하나이기 때문에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누가 누구의 이야기인지 길을 잃게 만드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의 연속입니다.장님 바바-압달라의 이야기는 인간의 욕심이 어디까지인지, 결국 욕심의 끝은 파멸이라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바바-압달라는 바그다드에서 태어났고, 부모님으로부터 얼마간의 유산을 물려받은 젊은이였습니다. 물려받은 재산을 탕진하지 않고 낙타를 사서 대상들에게 낙타를 대여하고 낙타를 이용하여 짐을 실어 나르며 돈을 버는 성실한 젊은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날 멀리 짐을 실어주고 빈 낙타들을 몰고 돌아오던 길에 탁발승 하나를 만납니다. 먼길을 오는 참이라 시장기도 있고해서 쉬면서 밥도 같이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탁발승과 친하게 되었습니다.그러자 탁발승은 놀라운 사실 한가지를 들려주겠다며 가까운 곳에 엄청난 보물이 숨겨진 보물 창고를 알고 있으니 낙타로 실어와 반씩 나누어 갖자고 했습니다. 과연 여든마리의 낙타에 실어도 표시도 안될 정도의 보물이 가득한 동굴로 안내되었고 여든마리의 낙타에 더이상 실을 수 없을만큼 보물을 가득 실어 돌아오게 되었습니다.그러나 중간에 욕심이 생겨 40마리의 낙타를 주기 아까운 마음에 탁발승에게 서른마리만 가져가면 어떻겠냐고 묻게 됩니다. 탁발승은 그러마고 허락을 합니다. 더 욕심이 생긴 바바-압달라는 다시 10마리를 더 요구하고 탁발승은 순순히 내어줍니다. 이렇게 남은 스무마리 낙타까지 모두 가지고 싶은 욕심이 들었고 탁발승은 모두 내어주며 한마디 덧붙입니다. '모두 드릴테니 잘 사용하십시오. 이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지 않으면 재산을 주신 하느님께서 다시 거둬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여기까지 했어도 세상 제일 큰 부자가 되었을터인데, 인간의 욕심의 끝은 어디까지인가.. 아까 봤던 보물창고의 보물들까지 다 가져야겠다는 욕심까지 생깁니다. 그래서 보물창고의 문을 열 때 쓰던 연고를 줄 수 없겠냐고 말합니다. 탁발승은 그것마저 순순히 내주며 한가지 주의 사항을 일러줍니다. 이것을 왼쪽 눈 주위와 눈꺼풀에 바르면 이 세상 땅속에 묻혀있는 보물들이 훤히 보일거라고, 하지만 오른쪽 눈에 바르면 실명할 거라는 주의를 줍니다. 욕심의 끝은 파멸그리하여 연고 박스를 받고 탁발승에게 자신의 왼쪽 눈에 연고를 발라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물론 탁발승은 순순히 연고를 왼쪽 눈에 발라주니 말대로 땅속의 엄청난 보물들이 보였습니다. 흥분된 바바-압달라는 속으로 만약 이 연고를 오른쪽 눈에 바르면 이 많은 보물들을 가질 수 있게 되지 않을까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탁발승에게 이 보물들을 가질 수 있도록 오른쪽 눈에도 발라달라고 간청하게 됩니다. 당연히 이미 경고한대로 실명하게 되므로 안된다고 합니다. 바바-압달라는 욕을 해대며 펄펄뛰며 협박까지 하게 되자 마지막 다짐을 하며 오른쪽 눈에 연고를 발라줍니다. 이렇게 장님이 되었고 탁발승은 떠나고 땅을 치고 후회한들 소용없는 장님의 신세가 되어 시장바닥에서 구걸하며 후회의 뜻으로 적선한 사람에게 자신의 뺨까지 때려달라고 부탁하는 신세가 된 이야기입니다. 과연 인간의 욕심의 끝은 어디까지인지.. 천일야화는 이런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이야기책입니다.​

라이프 스타일

[영화]영화 속 과학 이야기 - 루시(LUCY)
관리자2024-03-20조회 : 145
2014년 개봉되어 화제를 모았던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루시> 우리에게 지하조직 두목으로 나오는 최민식과 한국인 똘만이들이 대거 출연하여 한편 친숙하기도 한 영화인데요, 스칼렛 요한슨이 여주인공 루시 역을 맡았고, 모건 프리먼이 세계적 뇌과학자로 등장합니다.영화는 평범한 여성 루시가 일련의 사건을 통해 뇌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흥미롭게 그리고 있습니다. 최근 ChatGPT의 출연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뇌과학의 발전이 미지의 영역에 머물러 있던 뇌의 신비를 조금씩 밝혀주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인간이 자기 뇌의 능력을 몇 퍼센트나 사용할 수 있는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며, 학계에서 발표되는 수치 또한 계속 바뀌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만약 인간이 자신의 뇌에 잠재된 능력을 모두 발휘하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루시(Lucy)’는 이러한 상상과 뇌과학의 가설을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평범한 여자 루시가 주인공입니다. 그녀는 남자친구로부터 가방을 대신 전달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극악무도한 사업가 미스터 장에게 가방을 넘겨주려다 장이 놓은 덫에 걸리게 됩니다.루시는 가방 속 신종 약물을 뱃속에 집어넣은 채로 약물운반책이 되는데요, 외부의 충격으로 약물이 그녀의 온몸에 퍼지면서 뇌가 갑자기 각성돼, 두뇌의 가동 용량이 급속도로 치솟게 됩니다. 영화 속 뇌과학용량의 퍼센트가 높아질수록 루시는 인간 두뇌의 한계를 뛰어넘은 능력을 갖게 됩니다.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중력과 전파를 자유자재로 이용할 줄 아는, 초능력에 가까운 힘을 발휘하는 거죠.강인한 여전사로 변신한 루시는 점차 100%에 가까워지는 뇌 사용량을 느끼면서, 자신을 포획하려는 미스터 장 무리들을 처단하게 됩니다. 실제 우리가 정확하게 몇 퍼센트의 두뇌를 사용하는지는 여전히 불확실하고, 학계에서의 수치 또한 계속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다만, 영화 속 뇌 과학자인 노먼은 인간의 최대로 사용할 수 있는 두뇌 용량은 10%이며, 생명체 중에 인간보다 유일하게 두뇌 용량을 더 사용하는 동물이 바로 돌고래라면서, 돌고래들은 초음파를 통해 서로의 위치를 송수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합니다.또한 노먼은, 인간의 평균 뇌 사용량이 24%에 이르면 신체에 대한 완벽한 통제가 가능해지고, 40%에 달하면 주변의 모든 상황을 제어할 수 있고, 62%를 사용할 경우 타인의 행동까지도 컨트롤하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루시의 뇌 사용량이 20%, 40%, 60% … 이렇게 점차 높아지면서 상상할 수 없는 능력을 갖게 되고 엄청난 양의 지식과 정보도 습득하게 됩니다. 또한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중력과 전파를 자유자재로 이용하는 등 초능력에 가까운 힘을 발휘합니다. 루시의 뇌 사용량의 변화는 스크린에 순차적으로 표시되면서 관객들이 루시의 급격한 변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변화들은 세계적인 뇌과학자로 인간의 뇌 사용량에 따른 변화를 연구해 온 노먼 박사의 강연을 통해 설명됩니다. 인간의 뇌 사용량은 평균 10%인데 만약 24%를 사용하게 되면 자기 몸의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고 초감각이 생깁니다. 뇌 사용량이 40%에 도달하면 모든 상황의 제어가 가능해지고 62%에서는 타인의 행동까지 조정할 수 있다. 만약 인간이 뇌 사용량의 100%에 도달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노먼 박사는 그것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미지의 영역이라고 말합니다. 루시의 뇌세포는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 지적 능력을 끌어올리고 육체적 초능력까지 강화합니다. 가공할 힘을 가지게 된 루시는 미스터 장을 찾아가 복수를 하고 다른 약물의 행선지도 파악합니다. 한편, 그녀의 뇌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인간적인 감정과 감각은 옅어지지만, 인류가 쌓아놓은 정보들이 뇌 속에서 폭발하면서 엄청난 지식이 쌓입니다. 하지만 그녀에게 남은 수명이 24시간도 채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루시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뇌과학을 연구해 온 노먼 박사를 찾고 그와 통화하면서 모든 생명의 존재 이유가 자신이 얻은 지식을 후대에 전하는 데 있음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그녀도 자신이 얻은 지식을 인류에게 전하기 위해 프랑스에 있는 노먼 박사를 찾아갑니다. 이때 미스터 장은 CPH4를 되찾고 복수를 하기 위해서 집요하게 루시의 뒤를 쫓고 있었다. 루시 또한 자기 뇌 사용량을 10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CPH4가 더 많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곳으로 보내진 3명의 운반책들을 프랑스 경찰의 협조를 얻어 잡아들입니다. 그러나 미스터 장의 수하들이 경찰을 제압하고 운반책들에게서 약물을 탈취해 가려고 합니다. 이런 사실을 초감각으로 알게 된 루시는 도로 위의 모든 상황을 예측하고 통제하며 엄청난 속도로 역주행하며 달려가 그들을 제압하고 약물을 확보합니다. 그 후 루시는 노먼 박사를 찾아가 남은 약물들을 모두 자기 몸속에 투약합니다. 이때 중무장한 미스터 장과 그의 수하들이 그녀를 찾아와 경찰과 치열한 총격전을 벌이면서 상황은 긴박하게 돌아갑니다. 약물 투여 직후 곧바로 뇌 사용량이 다시 급격하게 늘어난 루시는 시간을 초월하고 공간을 넘나들기까지 합니다. 루시는 공간을 이동하고 시간을 거슬러 선사시대 태초의 인류와 만나고 공룡시대를 거쳐 우주가 탄생하는 순간까지 도달합니다. 동시에 그녀는 자신이 얻은 지식을 인류에게 전하기 위해 미래의 컴퓨터를 만듭니다. 루시의 뇌 사용량이 100%에 도달하는 순간 미스터 장이 그녀에게 방아쇠를 당기지만 그녀는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그녀가 얻은 모든 우주적 지식은 컴퓨터에 의해 USB 형태로 저장되어 노먼 박사에게 전해진다. 루시를 돕던 경찰이 미스터 장을 처단한 후 그녀의 행방을 물었을 때 그녀는 “나는 모든 곳에 존재한다(I am everywhere)”는 문자를 보내며 영화가 끝납니다. 이 영화는 뇌과학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치밀한 연출로 훌륭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루시의 주인공인 스칼렛 요한슨(루시 역)의 멋진 액션과 섬세한 감정 표현도 매우 훌륭했고 모건 프리먼(노먼 박사 역)과 최민식(미스터 장 역)의 연기도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루시의 뇌 사용량이 100%에 도달할 때 연출된 장면입니다. 루시를 보면서 ‘활연관통하는 순간 도인들도 이와 유사한 일들을 겪으며 천지(天地)와 하나가 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영화가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물론 인간의 평균 뇌 사용량이 10%에 불과하다는 것은 하나의 가설일 뿐이며, 영화처럼 뇌 사용량이 100%에 도달하더라도 이것과 도통은 그 차원을 달리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생명탄생의 신물질 CPH4그렇다면 루시는 신종 약물이 온몸에 퍼지면서 100% 두뇌를 활용하게 되는 건데, 그러한 약물이 실제로 존재할까요?영화 속에서 'CPH4(씨 피 에이치 포)'라는 이름으로 약물이 등장합니다.이 약물은 임신한지 6주차가 된 임산부에게서 발생되는 물질이라고 소개되는데요, 이는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내용입니다.물론 CPH4라는 이름은 뤽 베송 감독이 지어냈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이 천연 물질은 마치 원자 폭발과 같은 힘으로 생명을 탄생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임신 6주차인 아기에게는 생명에 핵심이 되는 장기들이 생성되는데요, 그중에서도 뇌와 척수의 신경세포 80%가 이 시기에 만들어진다고 합니다.그만큼 매우 중요한 시기에 발생하는 물질이니, 만약 이를 과다 복용할 경우 마약처럼 폭발적인 신체반응을 일으킬 수 있을 거라는 감독의 상상이 현실에 덧붙여진 거라 보시면 됩니다. 이 영화는 뇌과학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치밀한 연출로 훌륭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여주인공인 스칼렛 요한슨이 루시 역을 맡아 멋진 액션과 섬세한 감정 표현도 매우 훌륭했고, 노먼박사역의 모건 프리먼과 미스터 장역의 최민식의 연기도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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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이야기 - 피부의 기능
관리자2024-03-13조회 : 82
 피부는 우리 몸을 감싸고 있는 보호막으로, 죽을 때까지 늘 입고 다니는 아주 섬세한 외투라고 할 수 있습니다.흔히 아름다움이라고 할 때 이목구비의 배치도 중요하지만 눈에 보이는 피붓결이나 주름 등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건강한 피부를 갖는 것은 아름다움 이전에 우리 몸의 가장 1차적인 보호장벽으로서의 역할 때문입니다. 피부는 신체의 가장 표면에서 외부와 직접 연결되어 외부의 자극이나 세균으로 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고, 주변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는 작용으로 생명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피부의 주요 기능으로는 보호작용, 체온조절작용, 비타민D의 생성과 합성작용, 분비 및 배설, 그리고 재생 및 면역작용 등이 있습니다.먼저 보호작용으로는, 특히 피부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표피는 외부로부터 가해지는 물리적, 화학적 자극으로부터 내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첫째, 물리적인 자극에 대한 보호기능입니다. 표피는 신축성과 각질층의 단단함, 그리고 진피의 탄력성에 의한 스프링 기능, 그리고 피하조직의 쿠션역할로 물리적인 자극에 대응해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둘째, 화학적인 자극에 대한 보호기능입니다. 피부표면의 피지막과 각질층의 케라틴 단백질이 화학적인 요인에 대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고, 각질의 분자는 알칼리 중화능력이 있어서 피부표면을 약산성의 pH로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셋째, 세균침입에 대한 보호기능입니다. 피부의 표면에 형성되는 피지막의 성분인 불포화지방산의 살균작용으로 세균의 발육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넷째, 자외선에 대한 보호기능입니다. 표피의 멜라닌 색소는 자외선을 흡수하여 자외선이 피부 속으로 침투하여 세포에 영향을 주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작용을 합니다.다음으로 체온조절 기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우리 몸은 대사과정에서 끊임없이 발생시키고 소실시키는 과정을 통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열손실을 피부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체온조절에서의 피부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합니다.열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피부를 통해서 80%가 이루어지고, 나머지 20%는 호흡기계와 분비물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체온은 정상적인 경우 37℃를 유지하는데, 인체의 체온조절장치는 뇌의 시상하부에 위치하고 체온이 정상에서 벗어나면 체온을 떨어뜨려야 한다는 정보가 시상하부에서 피부로 전달됩니다. 그러면 피부의 세 가지 구조인 혈관, 땀샘, 털세움근이 체온조절을 돕게 됩니다. 체온이 상승되면 혈관이 확장되어 많은 혈액이 피부로 흘러서 신체의 깊은 조직으로부터 열을 이동시킵니다. 또한, 체온상승은 땀샘의 활동을 자극하는데, 땀이 피부표면에서 증발하면 열이 내려가게 되는 것입니다.반대로 추울 때는 혈관이 수축하여 피부로 가는 혈액이 감소하고, 땀샘은 덜 활성화되어 열소실을 막게 됩니다. 그리고 털세움근이 수축하여 전율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열생산이 증가합니다.그 다음 감각작용입니다.피부의 감각기관에는 차고 따뜻함을 느끼는 온각과 냉각, 통증을 느끼는 통각, 그리고 감촉과 압력을 느끼는 촉각과 압각이 있습니다. 대부분 진피와 피부 밑 조직 내에 감각신경종말 장치에 있습니다. 여기에는 자유신경종말, 마이너스소체, 후피니소체, 크라우제종말망울, 파치니소체 등이 각각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우리몸은 이러한 각각기들을 통해 위험을 감지하고 방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각을 느끼는 부분은 촉각점이 25개, 온점이 1~2개, 냉점이 12개, 압점이 6~7개, 통점이 100~200개의 비율로 분포되어 있어 통증에 대해 가장 민감하고 따뜻함에 대해서 가장 둔감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그 다음 분비 및 배설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피부는 피지선과 땀선, 즉 한선을 통해 피지와 땀을 분비하여 배설하는 작용을 합니다. 성인의 경우 하루 피지분비량은 1~2g으로, 피지는 피지선에서 만들어져 모공을 통해 피부 표면으로 분비됩니다. 신체 부위에 따라 분비량이 다르며, 피지선이 발달한 이마나 가슴 등에서 피지분비가 가장 많고,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피지선의 크기와 발달은 나이와 남성호르몬 분비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피지선은 남성호르몬에 의해 더욱 발달하므로 남자가 여자보다 피지 분비량이 많습니다.땀을 분비하는 한선은 거의 모든 피부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특히 손바닥과 발바닥, 겨드랑이와 이마에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땀의 성분은 99%가 수분이며, 1%는 소금과 요소 등입니다.그다음 피부의 작용 중 중요한 것이 비타민D 형성작용입니다.표피의 과립층에서는 7-디하이드로콜레스테롤로부터 자외선에 의해 비타민D를 합성합니다. 비타민D는 칼슘의 내장 흡수, 즉 칼슘이 혈관 안으로 들어가게 하는 역할을 해서 뼈의 발육과 단단함 유지, 그리고 혈액의 칼슘농도 유지의 기능을 합니다.성인의 경우 비타민D의 합성을 위해 영양분과 UVB의 조사가 필요합니다. 그 양은 이틀에 한 번 피부의 10Cm²를 10분 정도 태양에 노출시키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나중에 자외선과 피부의 관계에 대해서 자세히 다루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그리고 재생작용과 면역작용입니다.피부조직의 상처는 세포분열로 인해 일정시간이 경과한 후 원래의 모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성형수술이나 피부이식 수술은 피부의 재생능력이 있을 때 가능하겠죠. 그러나 진피층이나 표피의 기저층이 상처를 입은 경우에는 재생이 힘들기 때문에 흉터가 생기기도 합니다.면역작용으로는, 이물질이나 세균 등 유해물질이 신체 내부로 들어오면 그것에 대항하는 물질을 만들어 면역작용을 해야합니다. 이렇게 면역작용을 하는 면역반응에 관련된 세포들이 피부의 표면에 있어서 생체방어 기전에 관여하게 됩니다. 

우리몸 바로알기

피부이야기 - 피부의 구조
관리자2024-03-13조회 : 68
  피부는 우리 몸의 가장 넓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장기이며, 우리 몸의 중요한 신체 내부의 장기들을 보호하고 있고 외부로부터 미세먼지나 세균, 바이러스 등으로 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그래서 아름다움 이전에 피부가 우리 몸의 보호기능으로서의 역할을 잘 하게 하기 위해서는 피부의 구조와 역할 등에 대해 잘 알아야 하겠죠?피부의 구조피부는 크게 표피, 진피, 피하지방층으로 나누어집니다. 그리고 피부 표면을 펼쳤을 때의 면적은 성인의 경우 평균 1.6~1.8m2이며 전체 무게는 약 4Kg으로 체중의 7~8%를 차지하는 기관입니다. 표피와 진피의 두께는 평균적으로 1.4mm정도이며 눈꺼풀의 피부가 가장 얇습니다.표피는 피부에서 가장 얇은 부위로 평균 0.1~0.2mm 정도의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표피는 내부의 수분증발을 막아주고 외부의 유해환경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표피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는 각질층은 0.02~0.03mm의 핵이 없는 죽은 세포로 비닐과 같은 얇은 단백질층이 20~25층 정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립층부터 각질화 과정의 시작되어 점점 응집력이 떨어져 비닐과 같은 얇은 조각 상태로 피부로부터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각질층의 구성은 케라틴, 천연보습인자라고 하는 NMF, 기타 지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수분함유량에 따라 각질의 두께 상태가 다르며 이상적인 수분함유량은 12~20% 정도입니다. 그리고 투명층은 각질층 바로 밑에 존재하고 두세개 층의 상피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빛을 굴절시켜 차단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대부분 손바닥과 발바닥에 존재하며 수분을 흡수하지 않고 수분침투를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과립층은 방추형 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질층이나 투명층과 같이 핵이 없는 무핵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과립층에서는 내부의 수분 증발을 막아주고 외부의 이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중요한 방어막 역할을 합니다.과립층은 유황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빛의 굴절을 통해 피부를 맑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유극층은 표피층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가장 두꺼운 층으로 6~10층으로 되어 있고, 기저층과 같이 세포재생이 가능한 유핵세포로 되어 있습니다. 세포들이 마치 가시모양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가시층이라고도 불리고, 세포 사이사이에 세포간교를 통한 림프액이 흐르고 있으며, 면역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랑게르한스세포가 존재합니다. 표피 중 가장 아래에 위치한 기저층은 단일세포층으로 되어 있으며 원주형 모양의 유핵세포로 존재합니다. 기저층은 진피와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물결 모양으로 되어 있는 요철이 많고 깊을수록 탄력이 좋은 건강한 피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저층에서는 산소와 영양분을 모세혈관을 통해 공급받아 새로운 세포를 생성하고 분열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기저층의 세포분열이 일어나는 시간은 주로 밤 10시에서 새벽 2시까지이므로 젊고 건강한 피부 유지를 위해서는 이 시간대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세포의 기능과 역할기저층은 각질형성세포와 멜라닌 생성세포가 약 10:1의 비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멜라닌형성세포는 표피의 약 5%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외선과 호르몬의 불균형, 스트레스, 내장장애 등으로 피부가 자극을 받게되면 멜라닌의 양이 증가하게 되어 세포돌기를 통해 각질형성세포로 이동하게 되어 각질층에 붙어있다가 떨어져나가게 됩니다. 멜라닌 색소의 가장 큰 역할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의 손상을 막아주고, 멜라닌형성세포의 수에 따라 피부색이 결정되게 됩니다. 랑게르한스세포는 표피의 유극층 상부 또는 과립층에 존재하고 표피세포의 약 5%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피부의 전반적인 면역학적 반응과 알레르기 반응 바이러스 감염방지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진피는 피부의 90%를 차지하며 개인적인 차이는 있으나 0.5~4mm의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진피의 유두층 바로 밑에 위치한 망상층은 섬유단백질인 콜라겐과 엘라스틴 결합조직으로 구성되어 마치 옷감을 짜놓은 것 같이 일정한 방향의 망상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유두층과는 달리 모세혈관이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한선이라고 하는 땀샘과 혈관, 피지선, 신경 등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한선은 땀을 만들어 피부표면에 분비하는 기능을 합니다. 땀의 산도는 pH3.8~5.6의 약산성으로 세균번식을 억제하고 자외선 흡수기능으로 피부를 자외선으로 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모발의 구조와 역할피지선은 모낭의 부속물로 모낭을 중심으로 3~5개의 주머니가 모낭과 연결되어 있고 모공을 통해 피부표면으로 피지를 분비합니다.피지의 분비량은 하루 1~2g이며 한선에서 분비되는 땀과 함께 유화되어 피부의 표면에 피지막을 형성하여 피부수분의 증발을 막아주고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한편 피지는 여드름의 원인이기도 하고 각질층의 수분함량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세균과 박테리아 등에 대한 항균작용도 합니다. 그다음 모발은 포유류의 특징으로 두발, 체모 등을 제외하고 전신에 솜털 형태로 남아 있어 유해한 외부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모발은 피부표면에 나와 있는 모간과 내부에 있는 모근으로 나누며 모근의 아래쪽의 둥근 부분을 모구라고 합니다. 모구 중심부에 모발의 영양을 관장하는 모유두가 있고 모유두에는 모세혈관과 신경이 붙어있고 혈액으로부터 영양이나 산소를 취하여 모발의 발생과 성장을 돕습니다. 모발은 한달에 1~1.5Cm 정도 자라며 일년에 약 12~15Cm 자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피하지방층은 진피와 뼈, 근육사이에 존재하고 피부의 가장 아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복부와 둔부의 경우 최하 약 3Cm 이상의 지방을 함유하고 있습니다.피하지방층은 체온조절기능, 수분조절기능, 인체에서 소모하고 남은 영양소의 저장기능, 외부로 부터 충격완화 작용 및 자극에 대한 피부의 탄력성 유지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늘은 피부의 구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교실

두유제조기, 검은콩 두유 한 잔의 놀라운 비밀
관리자2024-02-26조회 : 210
검은콩 두유의 놀라운 효과 근래 검은콩 두유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홈쇼핑 채널이나 온라인 마켓에서 두유제조기 구매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검은콩은 오랫동안 약콩이라고 불리면서 완전 식품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수많은 효능을 보여주고 있는 식품입니다. 든든한 아침습관검은콩 두유 한 잔의 놀라운 비밀검은콩은 일반 콩과 영양소의 함량은 비슷하지만, 근래 검은콩은 일반콩 보다 노화방지 성분이 4배나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리놀산, 레시틴, 사포닌, 안토시아닌 등은 피로회복은 물론이고 지방분해를 도와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검은콩의 플라보노이드계 '안토시아닌' 색소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 성분도 풍부해 혈액순환 개선 및 노화방지 효과가 탁월합니다. 특히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해 폐경기 여성의 건강에 좋은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검은콩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어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되고, 콩에 있는 '제니스틴'은 암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있습니다. 또 검은콩에는 모발 성장에 필수 성분인 '시스테인'이 풍부해 탈모 방지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검은콩은 체내 독소를 풀어 주고 신장 기능을 도와 소변 기능을 원활하게 하며, 부기를 가라앉힙니다. 통풍, 당뇨병, 심장병이 있는 사람은 식초에 검은콩을 3:1 비율로 하루 절여 두었다 먹으면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영향학 적으로도 단백질 40% 외에, 불포화지방산 20%, 탄수화물이 11%, 칼륨이 1.2% 정도 들어 있어 항암효과가 뛰어나고 다이어트, 어린이 성장발육에도 좋습니다. 검은콩의 영양 성분과 효능 ​단백질 풍부 : 검은콩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100g의 검은콩으로 단백질 하루 권장 섭취량의 약 43%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은 세포의 성장과 유지 보수, 우리 몸의 건강을 도우며 에너지원으로도 쓰입니다. 섬유질 풍부 : 검은콩은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 중 하나입니다. 100g의 검은콩에 섬유질 하루 권장 섭취량의 약 60%가 들어 있습니다. 섬유질은 우리 몸에서 다양한 작용으로 건강을 돕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 : 검은콩은 비타민 B군과 비타민 K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또한, 미네랄인 칼슘, 철분, 마그네슘, 인, 칼륨, 아연, 구리, 망간, 셀레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항산화 성분 : 검은콩에는 안토시아닌과 이소플라본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고, 조기 노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심혈관 건강 : 검은콩은 심혈관 건강을 돕는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와 섬유질은 콜레스테롤 안정을 도우며 염증을 낮추는 등 심혈관 건강을 지원합니다.   버튼 하나로 30분만에 두유완성, 두유제조기 이렇게 좋은 검은콩이지만 먹기가 쉽지 않아 소량을 밥할 때 넣어 먹는다든지, 콩자반 등으로 섭취해 왔습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검은콩 두유를 만들려면 12시간 정도 콩을 물에 불리고 압력밥솥에 푹 삶고, 믹서기로 곱게 갈아야 두유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번거롭고 꾸준히 섭취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검은콩을 흐르는 물에 씻어 찬물과 함께 두유제조기에 넣고 버튼만 누르면 30분 만에 끌이고 갈아서 먹기 좋은 두유를 만들 수 있어 나온 것이 두유제조기입니다. 일부 연구에서 검은콩을 많이 먹을 경우 갑상선 호르면 교란이 있을 수 있어, 갑상선기능항진자는 섭취제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요오드(I, 아이오딘) 성분이 풍부하고 알긴산이라는 식이섬유와 다양한 아미노산 성분이 풍부한 다시마 서너 조각을 함께 넣으면 더 풍부한 영양 증진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적당한 맛과 칼륨과의 작용을 위해 작은 티스푼 한 두 스푼 정도의 소금을 넣으면 간간하게 드시기 좋고 미네랄 성분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습니다. 두유기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10만원 안팎으로 쉽게 살 수 있고 종류도 다양하지만 가능하면 용량이 큰 것으로 사면 두 세 번 나눠 먹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두유기에 씻은 검은콩 50g, 다시마 서너조각, 소금 작은 티스푼 하나, 그리고 물 800ml 정도를 넣고 버튼을 눌러 두유에 맞추면 30분 정도 시간이 지나면 두유가 완성됩니다. 여기에 호두 등 약간의 견과류를 넣어도 좋습니다. 두유기는 두유 외에 단호박죽이나 잣 타락죽, 전복죽, 이유식, 그리고 해독주스, 딸기잼 등 다양한 레시피를 버튼 하나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가정 필수품으로 추천할만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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